
19일차의 기록을 오늘도 남겨보겠다.
이 글까지 포함해서 총 3개의 글만이 마지막으로 남게 되었다.
시험이 진짜 얼마 안남은 위기 상황이라서 오늘은 공부를 하려고 애썼다.
확률과 통계 시험범위를 쭉 풀어봤다. 물리학도 공부를 하려 하고 있고, 화학은 수행평가가 있어서
잠깐 되짚어보면 될 것 같다.

남는 시간에 책을 조금 읽었는데,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전에 기본 지식으로
제네릭에 관한 글이 잠깐 소개되길래 들어본 적은 있었으나 진정으로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아서
제네릭에 대한 공부를 했다.
제네릭에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인터페이스에 관한 내용이라서
인터페이스도 공부하게 되었다. 순수 언어를 공부해본 것도 되게 오랜만인 것 같은데
생각보다 빠르게 빠르게 이해해서 감이 있구나 싶었고 본 블로그에 글도 2개나 남겨져서
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.
이 글도 보실지 모르겠지만 18일차의 글을 들켜버렸다. 그 전에 글에 한 두번 석영님에 관해서도
짧게 글을 남겼었던 것 같은데 안보시길래 너무 방심해버린 게 아닌가 싶다.
그런 김에 이제 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자면 접점이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
만약 그게 실현되는 미래가 오려면 좀 나를 가꾸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시험이 끝나면 운동이나
관리도 기획을 하고 있다. 개인적으로 못생기거나 뚱뚱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외모를
가꾸는 것은 실력을 중시하던 내 가치관과 거의 대척점에 서 있었던 짓인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걸
보니 확실히 그 애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구나 싶다.
그리고 그 애가 사실 초등학교 6학년 때나 가끔 이야기 했고 그 이후로는 접점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
사실 그 사람의 성격을 잘 모른다. 근데도 왜 이렇게 좋아하는 마음이 드는지가 좀 난제인 것 같다.
내가 과연 그 사람의 외모만 보고 좋아하는 것일까? 만약 언젠가 진짜로 만나게 되었는데
성격이 안좋으면 어떤 마음이 들까? 친구들에게 경험담이나 물어볼까 싶다.
근데 또 워낙 친구들에게 이런 부분은 감추고 살았어서 입이 열릴지 조차 모르겠다.
조금만 더 외향적인 성격이였다면 어땠을까 싶은 마음이다. 그랬다면 이정도의 실력은
얻지 못했으려나? 오늘은 여기까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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